사소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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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부터 바빠질 예정이라 이참에 해보고 싶었던 시크릿 탈색을 했어요. 귀 뒤부터 탈색모가 내려오는 스타일이라 이어링 탈색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이 위치한 헤어샵 중에 디자이너 SNS를 살펴보고 최종 예약했습니다. 평소 집앞 이철헤어커커에 정기권을 구매해서 다니고 있어요.  담당 헤어 디자이너가 극강 FM에 탈색 하고 싶다고 말하면 절대 거부하실 분이라 새로운 샵을 찾아 예약했습니다. 탈색은 하고나서 손님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경우도 많고, 모발 손상도 많아서 단골 샵에서는 안해주시려 한다는 느낌을 받아왔어요. 탈색하고보니 왜 그러시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이번이 생애 3번째 탈색이었어요. 20대 중반에 한번, 30대 초반에 한번, 지금이 30대 중후반 !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남편이 시원하게 파격적으로 하고 오라고 했지만 파격적인 컬러는 선택하지 못했어요.

 

투톤 탈색 전 장발 모습

 

10년째 현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부담감으로 앞머리만 잘랐다 넘겼다하며 10여년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휴직을 시작한 김에 머리도 자르고 색도 입혀보려고 부지런히 머리감고 헤어샵을 향했습니다. 뿌리매직과 뿌리염색을 반복해왔고 매일같이 고대기 사용을 해서 극손상모 입니다. 그나마 머리카락이 두껍고 튼튼해서 견디고 있는 수준이에요. 탈색을 하기위해 판교 알파돔 준오헤어로 왔어요. 가깝기도하고 새로운 샵에서 해보고 싶어 선택했는데 가게 분위기는 카페 같아 좋았어요. 요즘은 헤어 할 때 커피 서비스가 기본인데, 커피 맛도 괜찮았습니다. 

 

 

탈색 전 쇄골 아래까지 커트, 탈색 2회 진행

 

투톤 염색, 시크릿 탈색 2회 진행

기억도 안나던 시절 어둡게 염색했던 것이 발목을 잡았어요. 그 부분만 탈색이 잘 되지 않고 붉게 남아서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시작할때 시술 3시간으로 안내받았지만, 결국 5시간 넘게 걸렸던 이유가 색이 잘 안빠지고, 염색도 잘 안먹어서였어요. 블랙컬러 염색했던 분은 탈색은 다음으로 미루시길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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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그레이 투톤 염색

애쉬그레이 투톤 염색

 

내 머릿결 Bye, Bye. 사진상 오른쪽은 잘 되었는데, 왼쪽은 특정부위 손상이 심해져서 타고 부스럭 거리고 거의 솎아내야 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아직 머리는 안감았는데 애쉬 그레이 색상은 일주일 안가고 얼룩덜룩 브라운이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왠만큼 순정 머릿결 안가졌다면 탈색은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머리감기무섭습니다.)

 

판교 알파돔시티 준오헤어점 평가

 

판교역 중심에 위치해서 위치 좋습니다. 헤어샵 내부가 넓고 직원들이 많아요. 평일 12시 방문해서 오후5시까지 앉아있었는데, 중고등학생부터 아주머니, 직장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끊임없이 방문합니다. 아주 커다란 테이블에서 넷플릭스 켜두고 시술 받았는데 카페같은 분위기라 5시간 시술이었지만 견딜만했어요. 머리 시술받는데 5명 직원 손탔어요. 제자리에 앞거울이 없어서 뭐하시는지는 잘 안보였지만 동네 헤어샵 장단점이 있듯이, 이 곳도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 선생님 친철하셨어요. 시술결과는 제 머릿결이 안좋았어서 뭐라 평가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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